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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곶감공원, 탐스런 곶감이 ‘주렁 주렁’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10-24 20:11 게재일 2022-10-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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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주곶감공원 내 연지네 집 처마밑에 곶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곶감의 본향 상주지역은 요즘 온 천지가 감 주황색으로 물들어 곶감 만들기 삼매경인 가운데 상주곶감공원에도 탐스러운 곶감이 사열하듯 매달렸다.

상주곶감공원 내 감나무 역시 감이 주렁주렁 열려 서서히 물드는 단풍과 함께 곱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떫은감 수확시기에 맞춰 상주곶감공원도 공원 내 감을 수확해 깎고 매달아 햇볕과 바람으로 건조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곶감만들기를 시작했다.

상주곶감공원에서는 해마다 연지네 집 처마에 감 타래를 매달아 방문객들에게 주황빛으로 익어가는 곶감을 멋진 볼거리로 선사하고 잇다.

아울러 상주곶감의 정통성, 우수성 등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타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연지네 집 외에도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창작 동화를 테마로 꾸며진 공원과 감락원은 다양한 체험과 휴식의 공간이 되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일깨우고,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영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상주곶감공원은 상주곶감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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