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힌남노 상륙 당시 전국에서 8천831건의 차량 견인 출동 요청이 있었다.
태풍 피해가 집중됐던 경북이 6천525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215건), 울산(86건), 부산(66건), 서울 51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인 차량 침수피해 추정손해액(9월 13일 기준)은 736억8천500만원에 달했다. 경북의 피해액이 690억6천100만원으로 전체 93%를 차지했고, 울산(10억4천800만원), 부산(6억9천900만 원), 경남(8억7천500만 원), 제주(2억7천800만 원) 등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