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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만든 영화속으로 떠나요”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2-10-06 20:15 게재일 2022-10-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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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br/>15일 예천 호명면 신도시서 개최 <br/>국내외 출품 702편 중 43편 엄선<br/>총상금 5천200만원 놓고 각축전
새로운 영상 시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미만의 영화 영상을 창작하고 즐기는 예천군의 대표 축제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15일 호명면 신도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스마트폰영화제조직위원회 사무국에 의하면 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국외 11개국(캐나다,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태국, 괌, 그리스, 마카오, 필리핀, 베트남) 16작품과 국내 작품(일반부, 학생부 포함 632편, 시니어부 38편, 에천온에어부 32편) 등 총 702편이 출품된 상태다.

이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행사는 지난 6월 13일부터 작품응모가 시작돼 7월 29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10분 이내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이면 누구에게나 응모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출품작 중 43편을 엄선하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순위를 결정하며 수상의 영광은 오는 10월 16일 시상식에서 밝혀진다.

특히 행사비 2억2천만 원(도비 4천만 원, 군비 1억8천만 원)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시상금 일반부 2천850만 원, 학생부 1천450만 원, 시니어부 450만 원, 예천온에어부 450만 원 총 5천200만 원으로 수상자들에게 수여한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도와주기 위해 YISFF 영화 캠프를 전문영화감독과 함께 1박2일로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KBS 태종 이방원’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태우 배우와 영화 ‘공수도’, ‘마녀’에 출연한 정다은 배우가 위촉돼 홍보에 가세했다.

또 예천 출신 국민대학교 이대현 교수를 비롯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양양’ 봉만대 감독, 김종철 전(前) KBS 국장, 유택형 전(前) 재경예천언론인회장, 명수미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전문 위원회를 발족해 영화제 전문성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제작은 영화산업의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이며, IT문화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영화세상을 바로 이곳 ‘예천’에서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행사를 주최한 정재송 위원장은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지난 3회까지의 성과와 성장을 토대로 더 발전하고 전문적인 영화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영화제로 발전되고 진정한 지역 밀착형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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