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성공 모델을 구축해 젊은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4-H회원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사 자격증 취득 교육 및 드론 기체 등을 지원·육성해 매년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적기 방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농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나방류 등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경북도내 약 352농가 289만㎡(비용 약제비 포함 3.3㎡당 80원~100원)에 달하는 논에 방제를 완료했다. 특히, 8월 중순부터 9월까지는 콩 작목에 노린재류 발생이 증가해 수량을 감소시키고 품질이 하락하는 시기이므로 콩 병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