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면 태풍 피해 현장 방문<br/>복구 투입 군장병·주민 위로<br/>
이 대표와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일행은 이날 오전 9시 포항 대송면 피해 현장에 도착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에 투입된 군장병과 피해주민들을 격려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침수피해 지원액 200만원은 너무 소액이라 지원금액을 정부와 협의하겠다”며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될 수 있도록 다수 야당으로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첫 번째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할 것. 두 번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을 빨리 개정해서 침수피해 보상금액을 현실화할 것. 세 번째,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서 지원할 것. 네 번째, 배수펌프장을 신속하게 보완해서 긴급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것. 다섯째,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긴급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