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에 대해선 함구한 채<br/>주민 즉흥 만남 ‘소통행보’
이 대표는 24일 밤 포항 영일만항에서 울릉크루즈를 타고 이날 울릉도에 도착했다.
오전 6시 20분 울릉 사동항 여객선 부두에 도착한 이 대표는 소식을 듣고 마중 나온 남한권 울릉군수(무소속)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국민의 힘 울릉연락소장과 함께 했지만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당원외에 울릉주민들과 즉흥만남을 갖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울릉 방문 전날 저녁 무렵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해변에 있는 한 통닭집을 찾아 당원·지지자, 포항시민과 함께 ‘번개모임’을 했다. 이 자리에는 약 100명이 몰려 이 대표와 함께 치킨이나 맥주, 음료 등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대통령선거 때 울릉도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육지에서 짜여진 빡빡한 유세 일정 때문에 들어오지 못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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