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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포항 방문 이어 이번엔 울릉도 입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22-07-25 20:14 게재일 2022-07-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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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대해선 함구한 채<br/>주민 즉흥 만남 ‘소통행보’
울릉도에 입도한 이준석 대표가 울릉크루즈를 배경으로 남한권 울릉군수(사진 오른쪽)와 지지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전날 포항에 이어 25일 울릉도를 방문 청년 당원 등 국민의 힘 당원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24일 밤 포항 영일만항에서 울릉크루즈를 타고 이날 울릉도에 도착했다.


오전 6시 20분 울릉 사동항 여객선 부두에 도착한 이 대표는 소식을 듣고 마중 나온 남한권 울릉군수(무소속)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국민의 힘 울릉연락소장과 함께 했지만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당원외에 울릉주민들과 즉흥만남을 갖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울릉 방문 전날 저녁 무렵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해변에 있는 한 통닭집을 찾아 당원·지지자, 포항시민과 함께 ‘번개모임’을 했다. 이 자리에는 약 100명이 몰려 이 대표와 함께 치킨이나 맥주, 음료 등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대통령선거 때 울릉도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육지에서 짜여진 빡빡한 유세 일정 때문에 들어오지 못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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