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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직소 민원실’ 운영키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6-27 20:31 게재일 2022-06-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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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매월 한 차례 씩 열려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시장 직소(直訴)민원실’을 매달 한 차례 씩 운영키로 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민원부서 등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민원인으로부터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는 시장이 중간 과정 없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직소(直訴)민원 창구인 셈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시장 직소민원의 날을 ‘오늘은 통(通)하는 날’이라고 명명하고 다음달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키로 확정했다.


특히 민원 접수에서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국·소·본부 등 관련부서와 협업으로 신속하고 책임있는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정례화된 소통 채널 외에도 언제든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소통협력관 내 현장민원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1일 문을 연 경주시 현장민원팀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접수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관련 부서와 조정·중재를 거쳐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소민원 상담창구 개설로 시정 운영의 중심인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다음달부터 매월 열리는 ‘오늘은 통하는 날’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기회를 마련해 직소민원 처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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