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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무소속 단일화’ 달성군수 ‘3파전’ 재편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5-17 20:22 게재일 2022-05-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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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전재경(왼쪽) 후보와 박성태 후보. /전재경 후보 캠프 제공
6·1 지방선거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달성군수 선거가 3자 구도로 진행된다.

최재훈 국민의힘 후보와 전유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하고 표밭갈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전재경 후보와 박성태 후보가 100%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3자 구도를 완성했다.


두 후보는 지난 16일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17일 전재경 후보가 무소속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자세한 여론조사결과는 양 후보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무소속 단일후보로 선출된 전 후보는 “박성태 후보와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으로 드리고, 무소속 단일후보로 만들어주신 군민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반드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함께 탈락한 조성제, 강성환 후보의 지지선언을 받았고, 이번에 박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까지 이뤄냄에 따라 향후 민심이 어떻게 쏠릴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뤄짐에 따라 보수 표심 분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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