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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현포항 방파제 보강 공사 6월부터 1년간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02-09 19:36 게재일 2022-02-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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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태풍 등 재해 피해 방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 및 고파랑에 의한 월파 방지 및 항내 정온확보를 위해 울릉 현포항 방파제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진행되는 현포항 방파제 보강공사는 북방파제 591m, 동방파제 110m, 공동보강 30m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군 북면에 위치한 현포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방파제, 화물부두 등 기본시설을 설치했고 완공된 이후 노후화된 방파제와 소형선부두, 돌제 등의 어항 시설물을 일부 보강하고 재정비했다.


하지만 최근 ‘동해권 방파제 안정성보강 실시설계용역(2020)’ 결과 기후 온난화와 수위상승에 따른 고파랑에 의한 월파가 지속돼 방파제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해수청은 이번 보강공사를 통해 태풍 등 고파랑에 대한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여기동 포항지방해수청장은 “현포항 방파제 보강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자연재해 예방과 시설물 안전성 확보로 어업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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