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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지병 악화로 별세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1-02 19:43 게재일 2022-01-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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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에 분향소 마련 군민장 치러
이승율<사진> 청도군수가 2일 오전 7시께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청도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췌장 관련 지병으로 지난달 수일간 연차 휴가를 내고 서울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출근을 해왔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농협 조합장 출신인 이 군수는 2006년 군의원에 당선돼 2008년 군의회 의장을 지냈다. 2014년 군수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청도군은 이 군수의 장례를 군민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청도군청 앞마당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빈소는 청도농협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7시40분. 장지는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선영이다.


유족은 부인과 자녀 1남 2녀가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최근 군의회에서 시정 연설을 할 정도로 업무를 놓지 않았다”며 “단순히 편찮으신 걸로만 알았던 직원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도/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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