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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에 선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5-04-01 09:56 게재일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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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농촌생활 인구유입을 위한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이하 농촌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로 경북 청도과 전남 강진군, 경남 남해군 3개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농촌빈집재생지원사업은 빈집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기획 협력해 빈집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아이디어와 지역 특색 등을 반영해 지역에 사람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지구 선정에는 △참여기관의 사업 유사 실적 등 전문성과 시설 운영 관련 지역 환원 계획 △특색 있는 아이디어 등 계획의 차별성 △빈집 정비 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대상지 및 입지 적절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마을호텔과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도슨트(안내인) 양성 프로그램 계획을 제시해 최종 대산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구에는 3년간 지구당 총 21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중 국비는 30%인 6억3000만원이다. 나머지는 지방비 50%,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0%로 구성된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농촌빈집재생사업 추진에 기량을 발휘하여 방치되었던 빈집이 정비를 넘어서 농촌에 생활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역에 활기를 돋아주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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