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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울릉의료원, 기적에 가까운 변화 이뤄냈다"며 칭찬과 격려…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헌신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2-06 10:04 게재일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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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보건 의료원에 감사… 인프라 확충 등 성과 ‘눈길’
울릉형 재택의료·산후 비 지원 등 ‘체감 행정’ 합격점
지난 5일 울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이 군의원들에게 올해 주요 보건의료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군의회는 최근 의료 인력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낸 의료원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황진영 기자

울릉군의회가 울릉보건의료원의 업무 헌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5일 열린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울릉의료원의 업무보고가 끝난 후 “그간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겪어온 인력난과 지리적 한계는 숙명처럼 여겨졌으나, 최근 몇 년간의 변화는 그야말로 ‘기적’에 가깝다”라며 칭찬릴레이를 펼쳤다.  의원들은  “이는 의료원장이 발로 뛰며 우수한 다수 전문의들을 영입한 데다 전체 직원들이 각오를 새롭게 하며 밤낮없이 헌신 했기에 가능했다”며 그 결과는  군민들의 건강한 삶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 지역 실정에 최적화된 필수 의료 체계를 완성하는데 더 주력하겠다”면서 “우수인력 확보와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완결형 의료 안전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화답했다.  또 군민 건강권 강화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 원장은 의회에 참석, 거동 불능 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확장과 출생아 산후 조리비 지원을 골자로 한 ‘2026년 울릉보건의료원의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보고를 통해 발표된 보건의료원의  올해 시책사업 핵심은 ‘울릉 형 재택의료 서비스’의 안착이다. 기존 단순 방문 보건을 넘어 일차 의료 기반의 질환·치매·정신건강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가정을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의료 인력 수급 또한 올해도 지속된다.  울릉보건의료원은 2023년 내과 전문의 확보를 시작으로 2024년 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지난해 소아청소년과와 안과까지 필수 진료과 봉직의 채용을 완료했지만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살펴 의료진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급 병원과의 협업으로 응급의학과 상시 파견 체계를 구축, 응급의료 공백을 원천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시설 확충도 속도를 낸다.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의 ‘의료원 숙소’를 올해 말까지 완공해 의료진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내원객 편의를 위한 13억 원 규모의 주차장 확장 공사도 연내 마무리된다.

인구 위기 대응 차원의 일환으로 ‘산후 조리비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지역 내 산후조리원이 없는 인프라 한계를 보완하고자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을 지급, 위로한다. 또  군민 건강 지표 개선을 위한 ‘에메랄드 울릉 걷기 챌린지’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운동 습관 형성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현황을 보고받은 의원들은 “도서 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방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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