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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지에 서린 독도의 아픈 역사... ‘강치의 눈물’ 특별 전시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2-06 10:07 게재일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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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운동본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제막
수묵채색화로 되살려낸 1905년의 비극
서준범 작가 대형 한지 작품 등 25일까지 공개
서준범 작가가 특별 전시 ‘강치의 눈물’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도발에 대응해 우리 영토의 아픈 역사를 알리는 문화적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일본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행사에 대응하기 위한 독도 특별 기획 전시가 수묵채색화로 되살아났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4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실내 특별전시 공간에서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김용만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관계자 및 연예인 홍보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특별 기획 전시전 ‘Secret Dokdo Second Story: <Tears> 강치의 눈물’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특별 전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실내 특별전시 공간에서 독도 스타즈 연예인 홍보단원들이 ‘강치의 눈물’ 제막식을 마친 뒤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전통 종이 ‘한지’에 독도의 숨겨진 역사를 담아내는 국내 최초의 대형 특별 전시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 독도 심해를 다뤘던 작품 <2268>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이번에는 1905년 일제에 의해 무참히 도륙당했던 ‘독도 강치’의 서사를 다룬다. 

제막식에서는 세로 2m, 가로 3m에 달하는 압도적 크기의 대형 한지 작품을 포함해 총 2점의 수묵채색화가 베일을 벗었다. 특히 한국화 서준범 작가가 직접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가수 정수연의 ‘홀로 아리랑’ 헌정 공연이 더해져 전시의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오는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제막식 이후 2월 25일까지 약 3주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휴게실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영토 독도의 아픈 역사를 알리고 국민적 수호 의지를 결집하고자 한다”라며 “일본은 소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당장 폐지하고 독도에 대한 파렴치한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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