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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위기학생 집중’ 조직개편 단행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2-21 20:25 게재일 2021-12-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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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처리 방식서 사전예방 중심<br/>교육회복에도 집중, 맞춤형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산업안전담당 신설 등 위기학생 집중 지원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의 학습 및 심리·정서 등 결손 극복을 지원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통합적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만, 기존 3국 1관 1담당관 15과 62담당은 그대로 유지한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조직개편은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및 교육회복 집중 지원 산업재해·중대재해 예방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및 교육회복 집중지원을 위해 여러 부서로 나눠 운영한 생활·대안교육과 인성교육, 학부모교육 업무를 생활인성교육과로 일원화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전문적 사례관리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위기학생 사례 관리부터 상담과 치료, 학부모 교육, 위기학생별 맞춤형 지원까지 체계적이고 일관된 관리가 가능해 종전 사후처리 중심이던 단위학교 위기학생 관리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의 통합적 지원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생활문화과에서 담당하던 민주시민교육 업무는 미래교육과로, 예술교육 업무는 체육보건과로 각각 이관한다.


이에 따라 종전 생활문화과는 생활인성교육과로, 체육보건과는 체육예술보건과로 명칭을 재편했다.


또 산업재해·중대재해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본청 교육복지과 ‘학교급식안전담당’을 ‘산업안전담당’으로 변경하고, 안전·보건 관련 전문인력을 충원해 관련법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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