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우수사례 추천<br/>최우수에 조현정 주무관<br/>손옥병 행정실장 선정돼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모두 1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하고, 이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5명을 뽑았다. 선정기준은 업무 추진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업무의 난도, 확산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최우수는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 조현정 주무관과 대구남양학교 손옥병 행정실장이 선정됐다. 조현정 주무관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34개 복지사업을 5개 분야로 분류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품복지망 로드맵을 구축했고, 전국 최초 원스톱 소통체계 신설 등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복지가 빈틈없이 지원되도록 노력했다.
손옥병 행정실장은 교내 노후화된 화단을 차도·보도로 조성하고, 특수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교육을 위한 버스 승강장을 설치하는 등 교내 통학로 안전 및 편의성 확보에 기여했다.
우수에는 성서고등학교 김균태 주무관과 대구상원고등학교 이재혁 주무관이, 장려에는 학교 급여업무 담당자로서 과지급된 급여 환수 처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대구범어초등학교 남채원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강은희 교육감은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적극 행정이 활성화되고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러한 문화가 공직사회에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