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7일까지 읽기에 심각한 어려움을 보이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진단검사’를 진행한다.
난독 학생은 지능과 시력, 청력은 모두 정상인데도 글을 정확하고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쓰기가 어렵다.
초학력 부족은 물론 학교 부적응을 가져와 성장이 저해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
난독진단검사는 먼저 담임교사가 책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학습 특성 체크리스트 검사’를 실시다. 검사 후 난독이 의심되면 난독진단검사 전문기관 3곳의 검사를 통해 최종 난독학생을 선정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