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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고교서 코로나 집단감염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08-24 19:54 게재일 2021-08-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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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9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 A고등학교 1학년 B군이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지난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천시보건소는 23일 이 학교 전교생 7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24일 B군을 포함, 1학년 학생 19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 학교의 특성상 급속히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음성판정이 나온 1학년 학생을 전원 자가격리했다.

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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