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일씨는 지난달 22일 11시 20분께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에서 ‘국민은행을 사칭한 정부지원 대출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됨을 피해자에게 고지시키며, 2천만원을 송금하려는 피해자를 설득, 피해를 예방했다.
임슬기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신협 용상지점에서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5천만원을 빌려 가서 도망을 갔다. 돈이 있는데로 현금을 당장 찾아서 집에 갖다 놓아라”고 협박 받은 피해자가 1천만원을 인출하려하자, 이를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장근호 안동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복구가 힘들 만큼의 피해를 입히는 사기행위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경우 곧바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