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육감은 “학생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계절제학교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잠재력과 적성을 발견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선명학교 여름계절제학교는 △창작공예활동 △놀이활동 △건강활동 △음악활동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수업과 차별화된 활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즐거움과 자신감을 갖고 자기 주도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팔공산 자연공원 내 위치해 있어 ‘에코-창작활동’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계절제학교는 대구시교육청 내 10곳 특수학교에서 여름과 겨울방학 중에 시행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넓히고, 또래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공동체 생활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9곳 특수학교 여름계절제학교는 끝이 났고, 지난 2일부터 대구선명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계절제학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