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10월까지 대구FC 숙소에서 4차례에 걸쳐 후배 B씨에게‘머리박아(일명 원산폭격)’를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 비슷한 시기 9차례에 걸쳐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후배 C씨에게도 2017년 봄 ‘머리박아’를 시키기도 했다.
A씨 범행은 피해자 가족이 지난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