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14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A씨(38)와 B씨(3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새벽 2시 50분께 칠곡군 지천면 소재 A씨(78)의 집에 강도 2명이 침입해 A씨의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고 흉기로 위협한 뒤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해 이날 오후 4시께 대구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