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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탄소중립 달성” 선언문 발표

김진호기자
등록일 2021-02-02 20:10 게재일 2021-02-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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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최다 배출업종인 철강업계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비전’에 호응해 ‘그린철강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철강업계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철강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1천7백만t으로 국가 전체 배출량의 16.7%이며, 산업부문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계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철강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우 위원장은 “철강 탄소중립은 철강업계가 과거에 극복해 왔던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철강재 수입 증가 등 여러 도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어려운 도전으로, 원료·공정·설비·마케팅 등 모든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수소환원제철 등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그린산업으로 전환해 한국이 탄소중립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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