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보다 6.6P올라 ‘68.3’
3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지역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한 ‘9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 61.7보다 6.6포인트 상승한 68.3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4월(50.0) 이후 정부 등의 ‘긴급재난지원금’과 ‘한국판 뉴딜’ 등 경기부양책으로 계속 반등세로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수도권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경기회복세가 지속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72.0으로 지난달(61.0)보다 11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64.4로 지난달(62.4)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6.7, 경북이 70.7로 지난달보다 각각 8.2포인트, 4.4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생산, 수출, 내수판매, 경상이익, 원자재 조달사정, 자금조달사정 등 전 항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용수준은 기준치(100) 초과로 인력이 다소 과잉 할 전망이며, 제조업의 생산설비수준 및 제품재고수준 또한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나타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