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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상주시지부,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9-08-15 19:55 게재일 2019-08-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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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새마을문고중앙회상주시지부(회장 김종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상주문화회관 현관에서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을 운영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독서 생활화와 함께 읽고 난 책의 재활용으로 근검절약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무료 교환시장에는 3천5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한다.

학생과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도서를 가지고 오면 책의 발간 연도, 보존 상태, 주민 선호도 등을 감안해 A, B, C등급으로 분류한 뒤 1인 3권 이내에서 무료로 교환해 준다. 아울러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선정된 ‘고운마음 꽃이 되고 고운말은 빛이 되고’(저자 이해인) 도서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종환 새마을문고상주시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독서 환경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독서 생활화 운동을 확산해 문화 시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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