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폐지 의무경찰 대체<br/>집회시위·민생치안활동 전개
대구경찰이 제3기동대를 창설해 각종 집회시위 및 민생치안 안전활동을 전개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6일 대구시 동구 각산동에 있는 제3기동대 강당에서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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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동대는 오는 2023년까지 의무경찰을 단계적으로 줄여 완전 폐지함에 따라 새로 창설된 경찰관 부대로서 경찰관 9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경찰관 1·2기동대 및 9제대(여경부대)와 함께 각종 집회시위뿐만 아니라, 다중운집행사를 비롯해 교통관리, 범죄예방 활동 등 다양한 치안업무를 펼친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시민사회의 공공성을 대표한다는 인식 아래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고 법률과 판례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을 위해 프로 경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