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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3-07 19:52 게재일 2019-03-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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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필수 지질학 이론 강의
현장 체험 마련 등 전문성 강화
경북도가 6~7일 이틀간 울진 덕구온천리조트에서 ‘경북도 지질공원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역량 강화 교육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도내 지질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질전문교육과 함께 현장체험교육도 마련했다. 지질공원해설사가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질학 이론을 비롯, 해설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현장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지질공원에서 73명의 지질공원해설사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질공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는 지질공원해설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지질공원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질공원제도의 확산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은 2012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첫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2014년 4월과 2017년 5월에 국가지질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각각 인증받은 ‘청송’, 2017년 9월 도내 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까지 전국 국가지질공원 10곳 중 3곳을 보유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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