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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면 벽화마을 조성

김재욱기자
등록일 2018-08-17 20:53 게재일 2018-08-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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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청도군은 지난 14일 운문면 대천리 일원에서 운문면 건강새마을조성사업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벽화마을을 조성했다.

<사진>

이번 벽화마을 조성은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인 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 환경정비 등 시각적 해소를 통한 정신적 지지와 주민 만족감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운문면 대천리는 지역 내 가장 오지이며,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간 건강격차를 감소하기 위해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곳은 운문댐 수몰지역 이주단지로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되어 낡고 담장벽면이 훼손됐었다.

이에 옛 운문댐 수몰지역의 마을모습과 거리풍경 등 다양한 그림으로 바꾸는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옛 그림들은 사진을 통해서 건강위원회와 주민들이 직접 선택하고, 벽화 그리기에 참여함으로써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박미란 청도보건소장은 “앞으로 신화랑 풍류마을 등을 배경으로 테마형 벽화거리를 연차별로 조성해 건강하고 행복한 운문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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