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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법인 7월 시총 8천33억 감소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8-08-08 21:26 게재일 2018-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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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구와 경북의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8천3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7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6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31% 감소한 60조7천74억원을 기록했다

지역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곳은 POSCO(47%)로 27조8천812억원으로 조사됐다. POSCO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31조8천921억원으로 지난 달의 32조8천262억원에 비해 2.85%인 9천341억원이 감소했다.

아울러 지역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7사)의 7월 시가총액은 한국가스공사(5천446억원), 현대중공업지주(2천932억원), 한전기술(1천987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2.36%인 1조1천214억원이 감소한 46조 3천572억원을 나타냈다. 또 포스코켐텍(3천131억원), 유에스티(547억원), 제이브이엠(437억) 등 코스닥시장 상장법인(69사)의 7월 시가총액은 14조3천502억원이었다.

시가 총액 감소와 함께 거래 대금과 거래량도 크게 감소했다. 7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14.63%, 19.49% 감소했다. 이 기간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은 6억1천주로 6월의 7억1천주 대비 14.63%나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2억4천주였다.

주가상승률 및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종목은 에스엘과 화신, 코오롱플라스틱, 포스코강판, 이수페타시스 등이,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5종목은 POSCO, 에스엘, 코오롱플라스틱, 화신, 포스코강판 등으로 집계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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