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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5월 수출 9.7%, 수입 21.3% 증가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6-19 02:01 게재일 2017-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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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송장비· 종이류 등<BR>경북, 철강·금속·기계 늘어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본부세관이 분석한 대구·경북의 5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수출은 9.7% 증가한 41억달러, 수입은 21.3% 증가한 16억달러로 지난해 5월 보다 수출·입 실적이 모두 늘어났다.

대구는 수출에서 수송장비(46.5%↑)와 종이류(26.8%↑)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2% 늘었고, 수입은 화공품(32.5%↑)과 전기 및 전자기기(5.3%↑)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0% 늘어났다.

경북은 수출은 철강 및 금속제품(18.0%↑)과 기계 및 정밀기기(12.6%↑)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5% 늘어났고, 수입은 연료(88.2%↑)와 광물(33.7%↑)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6.8%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지역 5월 주요 수출·입 품목을 보면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43%),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1%) 순을 보였다.

품목별 증감 내용을 살펴보면 철강 및 금속제품(16.2%↑), 수송장비(11.6%↑), 전기전자제품(9.3%↑)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6%), 동남아(20%), 미국(14%), 유럽(9%), 일본(7%), 중남미(6%) 순이다.

수입품목은 광물(17%), 철강재(15%), 연료(12%) 순이고, 품목별 증감 내용을 보면 연료(87.9%↑), 광물(33.1%↑)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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