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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설법인 증가세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6-08 02:01 게재일 2017-06-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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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신설법인<bR>작년 동기보다 7.4% 증가

올해 대구·경북지역의 신설법인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1~4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2천312개사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4월 신설법인은 450개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5% 줄었다.

올해 1~4월 신설법인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는 1천77개, 경북은 1천23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9.2%, 5.9% 늘었다. 이 기간 전국의 신설법인은 3만3천33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의 신설법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창업 생태계 정착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 1~4월의 신설법인 설립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연간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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