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6일 인터넷 중고카페 등에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허위광고를 올린 뒤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A씨(2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30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카페 등에 이아돌 인기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려 이를 사려는 17명으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범행에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사람의 계좌를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모두 264만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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