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생산·출하도 전년 동기보다 감소<BR>일반건설업체 수주액 대구 22%·경북 132%↑
대구·경북 산업생산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 산업생산이 대구 1.6%, 경북 2.1%로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 같은달 보다 1.6%, 2.8%로 각각 감소했으며, 재고는 1.5%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3.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3.0%), 전기 장비(-12.3%), 섬유제품(-8.7%) 순으로 생산이 감소했다.
출하부문에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5.0%), 전기장비(-13.4%), 기계장비(-11.0%), 섬유제품(-6.0%) 순으로 줄었다.
경북은 생산 2.1%, 출하 5.8%, , 재고 0.7%로 모두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식료품(-15.3%), 전기·가스·증기(-10.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0.0%) 순으로 생산이 감소했으며, 식료품(-18.0%),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4.7%), 섬유제품(-12.2%) 순으로 출하가 줄었다.
일반건설업체 건설수주액은 대구가 4천590억원으로 21.6% 늘었고, 경북은 132.3% 대폭 증가한 4천134억원을 수주했다. 1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구가 4.8% 증가한 반면 경북은 1.3% 감소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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