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품업체 대표 등 3명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14년 9월 30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독일산 승용차 수리에 대만산 저가부품을 사용하고는 정품을 쓴 것처럼 속이고 비용을 청구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보험사에서 교통사고차량 수리에 사용된 부품에 대해 차량을 해체하지 않으면 정품 여부를 알 수 없는 점을 노려 정품 대신 대만산 부품이나 중고품을 사용해 수리비를 부풀려 8개 보험사로부터 51차례에 걸쳐 6천8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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