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출마 공식선언<BR>신동해안시대 견인차 약속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이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20대 총선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은 새누리당 경선 일정과 맞춰 다음주 말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3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의 정치1번지 포항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선진화의 모범이 돼 포항과 울릉의 더 큰 발전을 견인하면서 신동해안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이를 위하여 더 땀 흘리고, 더 큰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과 울릉에 대해 “포항이 경북의 정치1번지 위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재선이상의 중량감 있는 정치인을 키워야한다”며 “진정으로 지역과 주민을 섬기는 `참된 정치인`, 지역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인`, 지역과 국가 발전의 미래를 설계하고 비전을 창출하는 `창조적 혁신정치인`으로 정치선진화의 모범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경제 활력화로 경기회복 및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포항3.0시대 개막과 미래 일거리·먹거리 확보 △경북도청 동해안발전본부를 주축으로 신동해안시대의 허브 구축 △울릉도·독도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체제 구축으로 영토주권 확립과 환동해 해양관광거점 녹색섬 발전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또 “포항과 울릉이 신동해안시대를 견인하기 위해서 지역을 아우르면서 중앙차원에서 이에 필요한 정책과 법안, 예산과 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 능력과 자질, 인맥과 노하우를 가진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신성장동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 △각종 SOC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형산강 유역 개발 프로젝트 본격 추진 △호미반도 해양문화관광벨트 조성 △남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울릉도와 독도를 환동해 해양관광거점 녹색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지역과 삶을 바꾸는 생활정치,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 변화와 창조를 이끄는 혁신정치를 실천하여 국가와 지역 발전,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활발한 입법 및 정책 활동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착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다시 한 번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