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내륙 경제활성화 기대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에 따르면, 포항~영덕~삼척 동해중부선(166㎞) 철도부설사업을 위해 국비 5천669억원이 배정되는 등 총 9개 도로·철도 사업에 1조4천58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 SOC 사업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포항~영덕~삼척 동해중부선(166㎞) 철도부설사업을 위해 국비 5천669억원이 확보됐다. 또 봉화~울진 국도(동서5축, 40㎞) 확장사업에 619억원이 확보돼 2017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안동~영덕 국도(23.7㎞) 선형개량에 100억원이 배정돼 내년도에 용지보상과 동시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화 법전~안동 와룡 간 국도(48㎞) 4차로 확장사업은 5억원이 배정돼 내년도에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주~영덕 고속도로(108㎞, 동서4축) 건설사업에도 5천668억원(국비 2천239억+도공 3천429억)이 확보됐고, 포항~영덕 고속도로(남북7축, 31㎞) 건설사업에는 1천479억원(국비 823억+도공 656억)이 확보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봉화군 소천에서 강원도 도계까지 31번국도(10㎞) 4차로 확장사업의 경우 187억원이 배정돼 2017년 준공될 예정이며, 영덕군 축산면의 도곡~경정 국지도(4㎞) 개량사업에 30억원이 투입돼 내년도에 용지보상과 공사 착수가 가능해졌다.
영양~평해 국도 88호선 개량사업에 6억원이 확보돼 내년에 착공이 가능하며, 봉화댐 건설사업에 51억원이 배정돼 내년도에 설계 마무리와 보상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 의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구 SOC 사업에 1조원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이들 도로·철도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낙후된 경북 북부내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