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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기풍물단, 경북 풍물대축제 `장원` 수상 쾌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0-19 02:01 게재일 2015-10-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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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면 주민 40명 열띤 경연
▲ 포항 장기풍물단이 지난 16일 영양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 장원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문화원 제공
포항 장기풍물단은 지난 16일 영양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 포항문화원을 대표해 출전해 영예의 1위를 차지, 장원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영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일반부 22개팀과 청소년부 2개팀이 참가해 각 시·군을 대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포항 장기풍물단은 지난 2011년 10월 창단해 김성수씨를 단장으로 해 장기면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풍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주민들을 선발해 40명으로 구성됐다.

대회 출전을 위한 연습 기간 동안 각자의 생업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참여해 단원간의 유대감과 신뢰를 쌓아 지역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고 풍물대회 참가와 입상을 통해 명실 공히 포항시를 대표하는 풍물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김성수 포항 장기풍물단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향상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는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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