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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남여궁도대회 22일 상주 상무정서 열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8-20 02:01 게재일 2015-08-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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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단체·개인전 기량 겨뤄
▲ 지난해 열린 경북 남여궁도대회 모습.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453주년기념 경상북도 남여 궁도대회가 오는 22일 상주 상무정(남산 국궁장)에서는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궁도협회와 상주시궁도협회에서 주관한다.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궁도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전통무예이자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무예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기교보다는 심성의 연마를 더욱 중시하는 운동으로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수양에 좋은 무예이자 스포츠이다.

특히 과녁을 정확히 확인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몸과 마음을 하나로 집중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교훈적 의미도 크다.

상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궁도대회를 통해 임란 당시 60전 60승이라는 눈부신 전공을 세우며 나라를 구한 정기룡 장군의 위업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궁도의 저변확대와 시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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