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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임용 합격자수 전국 최상위우수신입생 장학혜택 대폭 강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12-03 02:01 게재일 2014-1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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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1천967명 선발
▲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대구대 전경.

`학생이 행복한 대학` 대구대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천967명(정원 내 1천937명, 정원 외 3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uwayapply.com, www.daegu.ac.kr)을 통해 접수한다.

대구대는 올해 지구과학교육전공(과학교육학부)을 신설하고 기존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의 자율전공학부를 통합해 창조융합학부로 변경했다. 창조융합학부 입학생들은 인문사회와 자연과학·공학 구분 없이 입학 후 1년 동안 학과(전공) 탐색 과정을 거친 후 2학년 때 희망하는 학과(전공)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전형 수능 100% 선발… 교차·복수지원 가능

지구과학교육전공 신설하고 자율전공학부 통합

모집 군별로 살펴보면 `가`군 977명(정원 내 962명, 정원 외 15명) `나`군 882명(정원 내 867명, 정원 외 15명) `다`군 108명이다. 모집 군간 복수지원 및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가·나·다` 군의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가·나`군의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 고교졸업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30%), 수학(20%), 영어(30%), 탐구(20%)를 반영하고, 자연과학·공학계열은 국어(20%), 수학(30%), 영어(30%), 탐구(2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공학계열은 수학 B형과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40%), 수학·영어(택1, 30%), 탐구(30%)를 반영한다.

대구대는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장학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모집시기 및 모집단위별 입학성적이 상위 20% 이내(약 1천명) 신입생에게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으로 1년간 수업료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글로벌리더 장학금`은 공인외국어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에게는 입학금 감면 및 8학기 수업료 반액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대 대표적 장학제도인 `DU리더스장학금`은 S·A등급에 따라 대학등록금과 학비보조금, 특별 교육프로그램, 기숙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 학교시설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에 선정돼 △과학적 소양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장애교육 전문 인력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뿌리산업 기술 인력 △빅데이터, 에너지·신소재, 나노·바이오 융·복합 인력 △언어적·문화적 역량을 갖춘 동아시아 서비스경영 전문 융합 인력 양성에 나선다. 화학·응용화학과는 올해 10월에 교육부 선정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8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 취업률 발표(`가`그룹, 졸업생 3천 명 이상)에서 대구대는 취업률 52.2%를 기록해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근 3년간(2012~2014) 대구·경북지역 대학 취업률 1위를 지켰다. 또한, 대구대 사범대학은 지난해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18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51억 2천여만원)을 받아 학생들의 장학 지원, 취업 및 창업 교육, 국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산학협력 분야 대규모 정부 지원사업인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서 1단계에 이어 올해 2단계에도 선정돼 학생들의 기업체 현장실습 등을 통한 실무중심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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