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여수 망마 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중부 창던지기에 출전한 김다니 선수는 67m23을 던져 중학생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중학생 신기록은 현재 국가대표인 정상진 선수가 1999년 9월 2일 제2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세운 66m62였다.
김다니 선수는 삼성중에 입학하면서 창던지기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 지난해 5월 광주시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꿈나무 선수선발 육상대회` 창던지기에서 대회 신기록(61m08)을 수립하며 육상국가대표 상비군에도 선발됐다.
중학생 신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1차 목표였던 김다니 선수는 이제 2차 목표인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꿈을 향해 도전중이다.
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