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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씨름왕선발대회 오늘 의성서 `팡파르`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5-08-21 02:01 게재일 2015-08-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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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시·군 600여명 선수·임원 이틀간 열전<br>국제컬링대회는 24일까지 4개국 14팀 경합

`2015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와 `2015 의성국제컬링대회`가 21일부터 의성에서 개최된다.

2015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는 씨름의 고장 의성에서 2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의성학생체육관에서 경북도내 23개 시군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출전할 도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도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경북도 주최, 의성군과 국민생활체육 경상북도씨름연합회 주관, 경상북도생활체육회·의성군생활체육회·의성군씨름연합회·경상북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린다.

또 2015 의성국제컬링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4개국 14팀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의성컬링장에서 개최된다.

`2015의성국제컬링대회`는 월드컬링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국가 간의 국제컬링대회로 진행된다. 이 대회의 순위권의 팀은 월드컬링투어의 포인트를 받게 되고, 포인트를 적립해 Gland Slam Curling Tour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의성컬링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컬링전용경기장으로 2006년 완공된 뒤 2007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국내·외 대회가 열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한국컬링의 메카이다.

또한, 의성군은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성컬링장을 현재 4개 시트에서 6개 시트로 확충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 및 의성국제컬링대회등을 통해,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대회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씨름 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컬링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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