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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여사, 서문시장서 김문수 후보 지지 호소⋯“보수의 심장, 대구를 다시 뛰게”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5-24 14:51 게재일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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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4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김 후보의 지지 유세를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4일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서문시장의 활성화와 우리 서민들의 삶의 방향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여사는 이날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를 했다.

이날 설 여사는 기호 2번과 김문수 후보 이름이 적힌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밝은 미소로 시장에 들어섰다. 붐비는 인파 속에서도 빨간 풍선을 든 한 어린이의 어깨를 다정하게 토닥이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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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4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강대식(동군위을)·이인선(수성을)·김기웅(중·남구) 의원과 한 국숫집에서 멸치국수를 먹고 있다. /장은희기자

시장 곳곳을 돌며 검은콩과 양념 어묵 등을 구입한 설 여사는 인근 국숫집에 들러 멸치 국수로 한 끼를 해결했다.

식사에 앞서 대구중구남구당협 관계자들이 중·남구 주민 300명이 김 후보를 지지하며 손피켓을 든 단체 사진을 담은 액자를 선물하자, 그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김 후보의 진심이 꼭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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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4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대구중구남구당협 관계자들이 선물한 액자를 받고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설 여사는 “보수의 심장 서문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저희 김문수 후보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많은 표를 모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방문을 했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구 시민들에게 “우리 대구 경북은 보수의 심장이다. 심장이 멈추면 어떻게 되나?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장이 팔짝팔짝 뛰는 그러한 대구가 되기 위해 또 김 후보가 우리 대구를 위해 보다 더 확실하게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서도 대구 시민 여러분 김문수를 확실하게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김문수 잘 부탁드린다”, “김 후보 지지해달라”, “기호 2번 잊지 말아달라”는 말을 건넨 그는 유세 내내 특유의 따뜻한 말투와 세심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서문시장 유세를 마친 설 여사는 이날 경주 불국사와 포항 죽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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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4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김 후보 지지 유세를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설 여사는 최근까지도 공단과 장애인 시설 등을 비공개로 방문하며,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최근에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출연을 시작으로 언론 인터뷰에도 적극 나서며 남편의 선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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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4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김 후보의 지지 유세를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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