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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스데이` 여독 안풀렸나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4-02-25 02:01 게재일 2014-02-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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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컬링대표 경기도청팀<BR>귀국장서 동계체전 직행<BR>전북도청에 패해 은메달
▲ 동계체전이 열리고 있는 의성컬링장에서 경기도청팀이 경기하고 있는 모습.

전북도청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고 인천공항에서 바로 의성컬링장으로 이동해 출전한 경기도청을 물리치고 동계체전 컬링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도청은 24일 의성컬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을 6대 5로 물리쳤다.

앞서 나가던 전북도청은 10엔드에 5대 5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전에서 점수를 따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도청팀은 처음 올림픽에 출전해 3승5패의 성적을 낸 김지선(27), 신미성(36), 이슬비(26), 김은지(24), 엄민지(23) 선수 등 국가대표들을 내보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상식 후 의성여고 출신인 이슬비 선수는“큰 대회인 소치올림픽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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