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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후보에 권영진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4-04-30 02:01 게재일 2014-04-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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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선서 최다 득표<bR>이재만·서상기·조원진 順
▲ 29일 오후 대구 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에서 6·4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권영진 후보가 지지자와 당원들의 성원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새누리당 대구시장후보로 권영진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관련기사 2, 3면> 권영진 예비후보는 29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4천713표(선거인단 3천770표+여론조사 943표) 중 1천418표(선거인단 1천215표+여론조사203표)를 얻어 각각 1천185표(선거인단 887표+여론조사 298표)와 1천182표(선거인단 925표+여론조사 257표)를 얻는데 그친 이재만 예비후보와 서상기 예비후보를 제쳤다. 조원진 예비후보는 928표(선거인단 743표+여론조사 185)를 얻었다.

권 예비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경선 승리의 기쁨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대구 정치사에서 이번처럼 치열하고 시민적 관심속에서 치러졌던 경선은 없었던 것 같다”며 “저의 승리는 새누리당이 대구에서 정치의 역사를 쓰는 승리이며, 대구 혁신을 염원하는 대구시민과 당원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경선 과정에서 했던 공약과, 다른 후보님들의 공약 중에서 대구시를 위하고 대구시민을 위하는 공약을 받아들여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의 공약으로 말씀드리겠다”며 “6월 4일 압도적인 승리로, 대구 혁신의 승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의 투표율은 총 유권자 9천889명 중 3천773(무효표 3)명만이 투표에 참가해, 38.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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