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허진호)와 포항본부(본부장 손민호)는 3일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한 조사연구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8년까지 안전·복지분야 로봇의 세계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클러스터 조성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며, 포항은 로봇 연구개발분야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로봇산업은 반도체 등과 달리 글로벌 경쟁이 심하지 않은 시장형성 초기단계로 시장 개척 및 선점의 이익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와 대구·경북은 로봇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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