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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오늘 임시회, 시정질문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3-04-25 00:24 게재일 2013-04-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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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보급률 문제, 경제논리로만 접근하면 안돼”

대구시의회는 2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14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도시가스 보급률 문제와 도청후적지 개발문제,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문제 등에 대해 시정질문을 벌인다. 도청후적지 활용 방안 추진 상황 밝혀야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갈등해소 대책 있나

▲ 좌측부터 윤성아 의원, 정해용 의원, 최길영 의원, 허만진 의원, 남정달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윤성아 의원윤성아 의원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관련해 대구시의 도시가스보급률이 저조한 것은 경제성 논리로 해결하려는 잘못된 정책접근과 이 사업의 주 책임자가 대구시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책의 개선방안을 묻는다. 또 올해 도시가스 관련예산이 공급비용 산정연구 용역비 2천만 원과 LP 가스시설 개선사업 2억3천만 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대성가스는 압박하기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대구시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그 방향이 올바른지를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문화복지위원회 정해용 의원정해용 의원은 4차순환도로 안심~지천구간사업 추진 타당성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진출입로가 없어 이용할 수도 없고, 일반유료도로가 아닌 고속도로로 건설되는 이유를 따진다. 또 주민들의 환경오염문제와 소음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하고, 대구시도 도로공사측과 협의도 안되는 상황에서 굳이 건설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 △경제교통위원회 최길영 의원최길영 의원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관련해 도청이전까지 1년 남짓 남았음에도, 도청후적지 활용방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청후적지 활용방안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묻는다. 이어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방안으로 세계사교육테마파크, 어린이박물관 등의 건립을 건의했고, 최종적으로 어린이테마파크가 거론되고 있다며 어린이테마파크의 유치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다. △건설환경위원회 허만진 의원

허만진 의원은 최근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과 관련해 수성구청과 달성군 간의 갈등이 빚어지는 것과 관련해 대구시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묻는다. 허 의원은 지난해 11월 민간투자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의회에는 적격한 민자사업자가 없어 동물원 이전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허위 보고한 것은 시민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냐고 따진다. 또 입지선정 용역 후 공모를 통해 투자협약체결을 하는 통상적인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비밀협약 체결 후 바로 연구용역 발주방침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묻고, 이로 인한 유치지역 주민간 갈등 및 행정 불신에 유감을 표한다.

△교육위원회 남정달 의원남정달 의원은 대구교육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2011년도 역사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공립 중등학교 응시생의 평균이 사립보다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수한 집단으로 선발된 공립 중등교사가 수직 수행 기간이 경과하면서 사립 중등교사보다 더 높은 성과를 산출하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인가 따지고,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묻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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