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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오는 20일 대구 남산동에서 개최

김재욱 기자 ·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9-18 10:37 게재일 2025-09-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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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의 대표 자동차 골목 축제인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 페스티벌로, 차량 시승, 경품 추첨, 가족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무대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튜닝카·슈퍼카 전시, 차량 시승 체험, 클래식카 피규어 전시, 푸드트럭 존 등이 운영된다. 자동차 체인, 핸들커버 등 경품 추첨과 지역 업체 할인쿠폰 제공으로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올해는 △미니카 컬링 △RC카 체험존 △정지선을 지켜라 등 가족 참여형 체험존이 확대되며,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튜닝 문화 확산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튜닝 산업은 PBV(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패러다임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대구시도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1960년대 자동차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 자동차 수리·튜닝 업체들이 밀집한 대구의 명물 골목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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