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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 예산 22% 복지에 사용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3-01-18 06:40 게재일 2013-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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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12% 늘어난 1천532억 책정<br> 보육·가족·여성 분야 가장 많이 늘어나

【안동】 안동시 새해 사회복지 예산이 전년대비 12.1% 증가한 1천532억원인 것으로 책정됐다.

전체 예산의 22.2%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예산 가운데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에서 62억원(25.6%)이 늘어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노인·청소년 분야가 420억원(27.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초생활보장 365억원(23.8%), 보육·가족 및 여성 305억원(19.9%), 취약계층지원 302억원(19.7%), 주택 69억원(4.5%), 노동 36억원(2.4%), 보훈 35억원(2.3%) 등 이다.

주요 사업은 노인·청소년분야는 노령연금 261억원, 경로당지원 30억원, 노인일자리 29억원,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운영 2억원 등이다.

기초생활보장분야의 경우 생계·주거·교육급여 236억원, 자활자립기반조성 32억원, 의료급여 진료비 33억원 등이다. 보육·가족 및 여성분야는 영유아 보육료 156억원, 아동급식 27억원, 취약여성지원 10억원, 다문화가족 조기정착 7억원 등이 지원된다.

또한 취약계층분야는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에 177억원, 장애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 50억원이 투입된다.

노동분야의 경우 공공근로 9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 8억원 등이며, 보훈분야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건립 13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국가유공자 사기앙양에 각각 11억원 등이다.

신윤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예산 운영을 단순히 주는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복지수혜 계층의 자립방안을 마련해 탈수급화 촉진 등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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