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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계약원가 심사로 46억 절감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3-01-07 00:20 게재일 2013-01-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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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지난해 시에서 발주한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제도를 확대해 전년에 비해 큰폭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사·용역·물품제조·구매 등 계약원가심사 분야의 자체 심사대상과 경북도에 심사 의뢰한 국·도비 보조사업을 포함, 159건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사업비 1천62억8천600만원의 4.3%인 46억1천700만원을 절감했다.

발주부서 설계금액의 원가산정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분석·조정하는 등 심사로 과다하게 책정된 예산을 줄이고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동시는 지난 2011년 계약원가심사업무 전담부서를 설치, 170여건의 사전심사를 통해 19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행적인 원가심사 방식에서 탈피해 계약원가심사에 대한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기술적 분석기법을 사전심사제도 업무에 적용한 결과”라며 “앞으로 계약심사제도의 내실화는 물론 지속적인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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