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정 평가` 대상… 농업 예산확보 등 전 분야 높은점수
안동시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안동시의 농정이 경북도내 최고의 농업군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무 효율 증대와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농정 추진 만족도 제고를 위한 평가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농업정책, 쌀산업 FTA, 친환경농업, 식품유통, 축산,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대분류와 농업 예산 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 등 소분류 평가지표 21개 항목을 심사해 대상 1, 최우수 2, 우수 4개 시·군 지자체에 기관표창과 함께 총 3천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안동시는 농업관련 예산에 역대 최고인 총액예산의 16%가 넘는 돈을 투입하는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금년 10월 실시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 농산시책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동의 농업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농업관련 분야 소속 전 직원이 투철한 봉사 정신과 화합·단결을 바탕으로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일사불란하게 각종 농정업무를 추진한 결과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결과로 볼 수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농업관련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농업인들과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피땀 흘린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 이러한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과 농촌이 행복한 부자 농촌, 행복안동 건설로 농업인 모두가 고루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