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억 증액 편성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 의결 이후 국·도비 보조금의 변경내시, 특별교부세 및 시책보전금의 추가배정, 그리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세입변경, 금년도 각종 사업 불용액 발생 등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반회계가 6천812억원으로 2.1%(138억원) 증액, 특별회계는 1천99억원으로 2.8%(30억원)가 증가한 제3회 추경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중 지방세는 총 563억원으로 기정예산 517억원 보다 8.8%인 45억원이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총 618억원으로 기정예산액 585억원 보다 5.5%인 32억원이 증가해 재정자립도는 17.3%로 나타났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을 기능별로 보면 일반 공공행정분야 359억원(5%),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205억원(3%), 교육분야 68억원(1%), 문화 및 관광분야 1천108억원(16%), 환경분야 315억원(5%), 사회복지분야 1천385억원(20%), 보건분야 155억원(3%),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184억원(17%), 산업·중소기업 분야 174억원(2%), 수송 및 교통분야 334억원(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36억원(8%), 예비비 및 기타분야 989억원(15%) 등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재정여건상 반영하지 못한 법정·의무적 경비, 계속사업 중 일부 사업비 부족으로 마무리가 어려운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부담금등을 우선반영했다”며 “각종 사업시행에 따른 사업비 집행잔액은 절감하는 등 가용재원으로 확보 내년도 추경 예산 편성시 지역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화에 중점투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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